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영화 리뷰] 시간 이탈자 리뷰 - 타임슬립 스릴러
    리뷰/영화 2022. 7. 1. 10:51
    반응형

    영화 시간이탈자 포스터

    개봉 2016.04.13.
    등급 15세 관람가
    장르 스릴러
    국가 한국
    러닝타임 107분
    배급 CJ ENM
    소개
    1983년 1월 1일, 고등학교 교사 지환(조정석)은 같은 학교 동료이자 연인인 윤정(임수정)에게 청혼을 하던 중 강도를 만나 칼에 찔려 의식을 잃는다. 2015년 1월 1일, 강력계 형사 건우(이진욱) 역시 뒤쫓던 범인의 총에 맞아 쓰러진다. 30여 년의 간격을 두고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병원으로 실려간 지환과 건우는 생사를 오가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살아나게 되고, 그날 이후 두 사람은 꿈을 통해 서로의 일상을 보기 시작한다. 두 남자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서로가 다른 시간대에 실제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건우는 꿈 속에서 본 지환의 약혼녀 윤정과 놀랍도록 닮은 소은(임수정)을 만나게 되면서 운명처럼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다. 어느 날, 건우는 1980년대 미제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윤정이 30년 전에 살해당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고,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지환 역시 건우를 통해 약혼녀 윤정이 곧 죽을 운명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남자는 윤정의 예정된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뛰어넘는 추적을 함께 시작하는데... 서로 다른 시대, 하나의 살인사건 사랑하는 그녀를 구하기 위한 두 남자의 간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사랑해. 내가 꼭 지켜줄게”

     

     

    영화 시간이탈자 스틸컷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타임슬립 스릴러 영화입니다.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시간 이탈자>입니다.

     

    생략된 설정
    영화에서 과거와 미래가 꿈으로 연결된다는 설정은 관객에게는 익숙할지 몰라도 등장인물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이걸 납득시키고 이해하는 과정이 없으면, 인물들이 갑자기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듯이 보입니다. 꿈에서 얻은 미래의
    정보가 확실한지, 내가 누구랑 연결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약합니다. 미래의 정보로 과거를 바꿀 수 있는지, 그렇게 바꾸었을 때 어떻게 미래에는 영향을 주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묘사되지 않고 일단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사랑이야기
    타임슬립이라는 소재가 주는 쾌감에 기대를 못 미친것 같습니다. 시간을 활용한 스릴러에 대한 소재는 요즘 관객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치열하게 고민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개연성이 떨어지는 스토리라인이 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스릴러와 멜로 둘 다 잡지 못한 거 같습니다.

     


    마무리
    아쉬운 점을 생각해보니 연쇄 살인범이 사람들을 죽이게 된 이유가 명확하게 없다는 점과 살인 동기가 어떤 식으로든 나와야 전체적인 흐름이 납득이 가는데, 그러한 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또한 전반적인 내용 전개의 치밀성이 떨어졌습니다.
    좋은 영화랑 초중반에 떡밥을 여럿 뿌려놓고 후반부에 하나씩 회수해나가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몰입감을 선사해야 하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부족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평점
    ★★★★★/★★ 7.0/10.0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