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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리뷰 -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리뷰/영화 2022. 6. 30. 12:08반응형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포스터 개요 드라마한국117분
개봉 2022.03.09.
관객수 53만명
소개
학문의 자유를 갈망하며 탈북한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 그는 자신의 신분과 사연을 숨긴 채 상위 1%의 영재들이 모인 자사고의 경비원으로 살아간다. 차갑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학생들의 기피 대상 1호인 ‘이학성’은 어느 날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뒤 수학을 가르쳐 달라 조르는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를 만난다. 정답만을 찾는 세상에서 방황하던 ‘한지우’에게 올바른 풀이 과정을 찾아나가는 법을 가르치며 ‘이학성’ 역시 뜻하지 않은 삶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입니다. 제가 영화관가서 봤던영화 입니다. 킬링 타임용으로 선택한 영화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스틸컷 틀린 질문에서 옳은 답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지.
이학성은 한지우에게 출제자의 의도가 아니라 수학이라는 학문 자체의 아름다움을 가르칩니다. 첫 번째 가르침이 ‘멀어 보이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었는데요. 이학성은 첫 수업 시간에 일부러 잘못된 문제를 내 한지우를 시험합니다. 문제의 오류를 찾아내지 못한 채 정해진 공식으로만 답을 내놓은 한지우에게 이학성은 “틀린 질문에서 옳은 답이 나올 수 없다”라고 설명하며 수학에 다가가는 시작 단계부터 바로잡기 시작합니다.이학성 역을 맡은 배우 최민식은 “이 근사한 대사에 꽂혔다. 수학뿐 아니라 세상사도 마찬가지다. 올바른 삶,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질문이 시나리오 속에 담겨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답을 맞히는 것보다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수학에서 발견한 인생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정답보다 올바른 과정이 중요하다는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수학을 가르쳐주기로 약속했지만 "시험이나 성적 따위엔 관심이 없다"라고 선언한 이학성은 좋은 결과를 얻는
것에만 급급한 한지우에게 수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한지우 역을 밭은 배우 '김동휘'는 "수학에서는 풀이 과정을 길게 쓰고, 그 과정을 돌아보며 답이나 오류를 발견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문제가 안 풀릴 때 화를 내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뭐가 이렇게 어렵담, 내일 다시 풀어봐야지'라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음 날 다시 풀어나가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 가장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다.
박보람 역을 맡은 배우 조윤서는 이학성이 한지우에게 수학적 용기를 설명하는 순간을 가장 인상 깊은 장면으로 뽑았습니다. 노력만큼 따라주지 않는 성적에 고민하는 한지우에게 이학성을 수학을 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며 그가 정의하는 용기를 전합니다. 조윤서는 “‘무작정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구나, 이것도 용기구나’라는 생각에 큰 위로를 받았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마무리
저도 학창시절에 수학, 물리, 지구과학 등을 나름 좋아한다 생각하여 이과에 대학도 전자공학과를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며 진정으로 좋아했었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나도 한지우처럼 알고 있는 공식만 대입하여 풀기만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현재 코딩을 하며 지내고 있지만 코딩도 물론 중간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보다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포자인 여러분도, 그리고 수학을 좋아하신다면 더 재밌을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꼭 한번 관람하시길 진심으로 추천합니다!평점
★★★★★/★★★ 8.0/10.0반응형'리뷰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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