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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리뷰] 강철비2: 정상 회담 - 남북미 세 지도자는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리뷰/영화 2022. 7.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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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포스터

    개요 드라마

    국가 한국

    러닝타임 142분
    개봉 2020.07.29.
    관객수 180만 명
    소개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린다. 북미 사이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인질로 갇힌다. 그리고, 좁디좁은 함장실 안, 예기치 못한 진정한 정상회담이 벌어지게 되는데… 동북아시아의 운명이 핵잠수함에 갇혔다! 과연, 남북미 세 지도자는 전쟁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컷

    안녕하세요. 이번 리뷰는 2020년 7월 29일에 개봉한 흥미로운 설정의 영화인 <강철비 2: 정상회담>입니다. 2편과 1편의 내용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1편을 보지 않아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흥미로운 설정
    예전에 한창 이슈였던 한반도 평화협정 관련 이야기를 소재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선사하였습니다. 독도 앞바다에서의 한미일 동맹 훈련의 외교적 압박과 북핵 포기를 종용하며 북한에 각종 제재를 하여 압박하며 숨통을 조이는 미국과 핵보유국으로의 북한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그 이면에 각자의 실리를 위해 북을 업고 그 힘을 좌지우지하려 하는 중국과 일본의 검은 속내까지 얽히며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몰입감을 충분히 선사하였습니다. 다만 시작부터 각국의 입장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느낌이라 이해하기가 다소 어렵고 중요한 부분은 잠수합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고 거기에서 한 번 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잠수함 부분을 잘 보시면 영화를 보시는데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북한말 자막 등장
    <강철비 2: 정상회담>을 관람한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던 요소 중의 하나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외에도 북한말 자막이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양우석 감독은 익숙하지 않은 북한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북한말 자막을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남북의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우리가 북한을 타국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도로 북한말을 우리말로 번역하지 않고 순수 북한말을 자막에 삽입하여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이해도와 몰입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시도였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배우들
    기대가 갔던 이유가 배우진들의 믿고 보는 연기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특히나 북 위원장으로 나오는 배우 '유연석'은 상상이 안가 사뭇 기대가 컸습니다. 먼저 북 위원장 역의 배우 '유연석'은 극 중 애드리브로 영어로 말하기를 망설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아 또 멀다 그러면 안 돼갔구나"라고 농담 섞인 말을 건네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습니다. 뿐만 아리라 미국 대통령이 정상들과의 대화보가 음식에 집중하는 유머러스한 장면들 역시, 영화의 풍자적인 료소를 극대화시키자는 미국 대통령 역의 배우 '앵거스 맥페이든'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해학적인 느낌을 살려네 극에 활력을 더한 배우들의 아이디어였습니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스틸컷


    마무리
    우리나라를 가지고 미국과 일본 중국이 자기 나라의 입맛에 맞게 우리나라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수단을 사용합니다. 현재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영화에 더욱 몰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 휴전 협정서에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인이 없다는 사실과 평화회담에 초대를 받았으나 대한민국이 사인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는 내용이 참으로 화가 났습니다.

    평점
    ★★★★★/★★ 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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